인니 지진피해돕기 클래식기타 자선공연 열려 화제

지난 5월27일에 발생한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망자와 부상자, 65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인도네시아에 기업체는 물론 각종 구호단체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에서 활동 중인 클래식기타리스트의 국내 자선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화제다.

파리유네스코본부 국제자원봉사조정위원회(CCIVS at UNESCO) 부회장단체인 국제워크캠프기구(IWO)는 6월9일 저녁 7시 남산에 위치한 서울유스호스텔 미지센터 콘서트홀에서 ‘Conservatorio Superior de Musica’를 졸업하고 스페인에서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한은(26. 韓恩)씨를 초청하여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위한 자선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국제워크캠프기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 지진이 발생한 후 우리나라는 5.31 지방선거와 월드컵 개최 등으로 온 나라가 들떠 있어 이웃의 고통에 관심이 덜 한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공연을 열게 되었다”면서 “공연은 무료지만 공연이 끝난 후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인도네시아 구호단체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최측은 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대학생 및 직장인 등 단체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신청자 중 선착순 100여명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안내 : www.1.or.kr/(02)568-5858

■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복구 돕기 클래식기타 자선 독주회 안내
- 일시 : 2006년 6월 9일(금) 오후7시
- 장소 : 남산 서울유스호스텔 미지센터 콘서트홀
- 연주 : 클래식기타리스트 한은
- 입장료 : 무료 (공연 후 자발적인 성금 후원을 받습니다)
- 신청 및 문의 : 국제워크캠프기구 홈페이지( www.1.or.kr )
(02)568.5858

[ 한경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