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부동산정책 흔들림없이 추진"

[앵커]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못박았습니다.

또 부동산 투기자와 고소득 전문직을 겨냥한 탈세 차단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노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부동산 정책의 변경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NS 한덕수 경제부총리]

"앞으로도 그간 마련, 시행중인 부동산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를 수정하거나 개정할 의사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S: "거래세, 세수 봐가며 인하">

다만 거래세는 세수 상황을 봐가며 합리적으로 조정, 즉 인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콜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 없는 성장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S: 금리인상, "유연한 통화정책 가능">

특히 이번 금리 인상으로 유연한 통화정책이 가능해 졌다며 앞으로 자극적이고 순응적인 통화정책의 여지가 늘어났다고 말했습니다.

경기가 나빠졌을때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릴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한편 고소득 전문직과 자영업자, 부동산 투기자를 겨냥한 탈세 차단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CG 금융정보 노출>

정부는 금융정보분석원이 특정인의 금융거래 정보를 국세청에 제공하는 범위를 일반적인 탈세조사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외국환거래를 이용한 탈세나 세금 부정환급이 5억원 이상인 경우에 한해 금융내역이 제공됐습니다.

<S: 하반기 국회통과 즉시 시행>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특정금융거래보고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하반기 정기국회에 제출해 통과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S: 영상편집 신정기>

와우TV 뉴스 노한나 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