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프리보드] 서광 63% 급등 … 훈넷 거래량 1위

지난주 프리보드 시장의 수정주가 평균은 한 주 전의 1만9522원보다 113원(0.6%) 오른 1만9635원으로 마감했다.

거래소 시장이 급락장을 보였음에도 불구,프리보드는 다소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 주목받았다. 하지만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대폭 줄었다. 주간 일평균 거래량은 8만4226주(44.90%) 줄어든 10만3354주에 머물렀고 주간 일평균 거래대금도 2578만원(37.1%) 감소한 4366만원을 기록했다.주간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서광'으로 전주보다 63.98% 뛴 6010원을 나타냈다. 한국세라스톤 동국무역 아이리스이십일 등 3개 종목도 2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대로 주간 주가하락률이 가장 컸던 종목은 대신석유였다. 이 회사는 1만1100원으로 44.50% 급락했다. 심플렉스인터넷 네추럴에프앤피 등도 소폭 내렸다.

주간 누적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훈넷(약 15만주)으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주간 누적 거래대금 1,2위 종목은 한일합섬과 훈넷으로 각각 5952만원,2783만원이었다.한편 대신석유는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 후 소각을 완료,자본금이 14억원으로 1억원 줄었다. 코스텍시스는 MIC스틱투자조합을 대상으로 7억원의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발행가 2500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납입일은 14일이며 교부일은 30일이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프리보드 시장도 거래소 시장 영향으로 이번주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어 보수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