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손길따라 주가 정반대… 온니테크, 지분매각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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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및 전자제품 관련 스크린인쇄업체인 온니테크가 최대주주의 지분 처분 소식에 급락했다.
15일 온니테크는 가격제한폭까지 빠진 1445원으로 이틀째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회사측은 이날 최대주주 김태석씨 외 특수관계인 2명이 보유 주식 230만주(10.61%)를 장내매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퇴임한 전 사장인 정홍선씨가 지분 5.41%로 최대주주가 됐다. 시장에서는 최대주주 지분 처분으로 인한 경영권 공백을 우려,매물이 쏟아졌다. 이날 하한가 매도 잔량은 156만여주에 달했다.김태석씨 등은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구주를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온테크는 262만여주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지난 13,14일 청약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납입일인 22일 이후 다시 최대주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15일 온니테크는 가격제한폭까지 빠진 1445원으로 이틀째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회사측은 이날 최대주주 김태석씨 외 특수관계인 2명이 보유 주식 230만주(10.61%)를 장내매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퇴임한 전 사장인 정홍선씨가 지분 5.41%로 최대주주가 됐다. 시장에서는 최대주주 지분 처분으로 인한 경영권 공백을 우려,매물이 쏟아졌다. 이날 하한가 매도 잔량은 156만여주에 달했다.김태석씨 등은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구주를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온테크는 262만여주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지난 13,14일 청약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납입일인 22일 이후 다시 최대주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