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장기 가치투자 빛난다

<앵커>

자꾸만 떨어지는 지수를 큰 걱정 없이 무덤덤하게 볼 수 있는 투자자가 얼마나 될까요?장기적 관점으로 가치투자에 임하는 투자자들이 그렇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을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요즘 주식형펀드 투자자들은 수익률을 보기가 껄끄럽습니다.주간수익률을 봐도 월간수익률을 봐도 모두 손실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꾸만 떨어지는 KOSPI, 코스닥 지수는 그래서 마음을 더 불안하게만 합니다.

하지만 이 처럼 투자자들의 대표적인 투자 지표인 KOSPI, 코스닥 지수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바로 가치투자를 행하는 사람들로 지수의 등락 보다는 개별 종목의 실제 가치를 평가하고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해 적정가치까지 가격이 오르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주로 주당수익률(PER)을 중요한 판단지표로 회사의 이익률과 이익의 지속성, 그리고 성장의 지속성까지

판단의 지표로 삼습니다. 실제로 이런 가치투자펀드들은 최근 하락장에서 상당히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밸류자산운용의 ‘10년투자주식펀드’

유리자산운요의 ‘유리스몰뷰티주식펀드’

여기에 삼성투신운용의 ‘삼성우량주장기투자펀드’ 등이 대표적인 가치투자 펀드로 꼽힙니다.

더구나 장기투자펀드들의 경우 그 수익률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조정장에서 섣부른 환매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업계관계자들은 “최근 투자자들의 투자 패턴도 많은 변화가 생겨 예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10년짜리 장기투자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통계로도 알 수 있지만 지수의 하락은 장기투자자에게는 별 두려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