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글로벌 인플레 위험 완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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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모건스탠리는 한국 등 G-10 국가들의 가동률이 상승세를 보이며 글로벌 인플레 위험을 시사하고 있으나 상승폭은 완만할 것으로 점쳤다.
모건스탠리는 한국-대만까지 포함한 선진 산업 10개국의 가동률 평균치가 81%를 기록하며 1년전보다 2.5%P 높아진 것으로 진단했다.이와관련 런던지점의 에릭 체니 연구원은 "미국의 생산성 가속 추세가 끝나면서 가동률과 인플레간 상관관계가 어느정도 복구된 것"으로 해석하고"가동률의 인플레 선행성은 미국의 경우 약 1년으로 나타나고 유럽 경제권은 6개 분기의 시차를 보였다"고 밝혔다.
체니는 "따라서 세계 가동률 상승세는 인플레 위험이 존재하고 있음을 분명히 나타내주고 있다"고 강조.
그러나 현재 1.3%로 추정되고 있는 G-10 국가들의 코어 인플레는 지속적인 중국의 수출 기조를 감안할 때 최악으로 번지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약 2% 부근까지 오른 후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관측.체니는 "비록 순환적 인플레 위험에 그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 기대심리를 의식, 주요 중앙은행의 긴축 행동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모건스탠리는 한국-대만까지 포함한 선진 산업 10개국의 가동률 평균치가 81%를 기록하며 1년전보다 2.5%P 높아진 것으로 진단했다.이와관련 런던지점의 에릭 체니 연구원은 "미국의 생산성 가속 추세가 끝나면서 가동률과 인플레간 상관관계가 어느정도 복구된 것"으로 해석하고"가동률의 인플레 선행성은 미국의 경우 약 1년으로 나타나고 유럽 경제권은 6개 분기의 시차를 보였다"고 밝혔다.
체니는 "따라서 세계 가동률 상승세는 인플레 위험이 존재하고 있음을 분명히 나타내주고 있다"고 강조.
그러나 현재 1.3%로 추정되고 있는 G-10 국가들의 코어 인플레는 지속적인 중국의 수출 기조를 감안할 때 최악으로 번지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약 2% 부근까지 오른 후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관측.체니는 "비록 순환적 인플레 위험에 그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 기대심리를 의식, 주요 중앙은행의 긴축 행동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