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펀드 BC카드 인수 무산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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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펀드의 BC카드 인수 작업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펀드 내부의 관측이 나와 주목된다.
이재우 공동대표는 19일 사원총회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수감된 변양호 대표의 상태에 변화가 없을 경우를 전제로 BC카드 인수가 무산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이 공동대표는 "BC카드 인수와 같은 대규모 투자의 경우 변 대표의 영향력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현 상황에서 자제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BC카드 인수관련 업무협약의 효력이 만료되는 오는 9월까지 변 대표의 상태가 반전되지 않으면 BC카드 인수는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이재우 공동대표는 19일 사원총회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수감된 변양호 대표의 상태에 변화가 없을 경우를 전제로 BC카드 인수가 무산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이 공동대표는 "BC카드 인수와 같은 대규모 투자의 경우 변 대표의 영향력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현 상황에서 자제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BC카드 인수관련 업무협약의 효력이 만료되는 오는 9월까지 변 대표의 상태가 반전되지 않으면 BC카드 인수는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