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목화밭에서' 9억원에 경매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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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투병 중인 천경자씨의 작품 '목화밭에서'가 시작가 9억원에 보기 드물게 경매에 부쳐진다.
또 김환기의 1960년대 작품 세계가 집약된 작품집 '비가 온다'를 비롯해 이상범 도상봉 장욱진 권진규씨 등 작품도 대거 경매에 나온다.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이 오는 29일 오후 5시 평창동 서울옥션하우스에서 실시하는 제102회 경매에는 고미술품 85점,근현대미술품 72점,해외 미술품 15점 등 모두 200여점이 출품된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천경자의 1950년대작 '목화밭에서(114×88.5cm)'는 가족 나들이 장면을 그린 것으로 원시적이고 화려한 색채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김환기의 작품집 '비가온다'는 1966~1997년작으로 종이에 과슈 66점과 연필 드로잉 24점 등 모두 90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매시작가는 6억원이다.경매에 앞서 29일 오후 1시까지 평창동 경매장에서 출품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같은 날 젊은 작가들 작품만 모아 경매하는 제4회 '컷팅엣지'에는 홍경택 안성하 이환권 김도균 등 작가 23명의 작품 28점이 나온다.
(02)395-0330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또 김환기의 1960년대 작품 세계가 집약된 작품집 '비가 온다'를 비롯해 이상범 도상봉 장욱진 권진규씨 등 작품도 대거 경매에 나온다.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이 오는 29일 오후 5시 평창동 서울옥션하우스에서 실시하는 제102회 경매에는 고미술품 85점,근현대미술품 72점,해외 미술품 15점 등 모두 200여점이 출품된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천경자의 1950년대작 '목화밭에서(114×88.5cm)'는 가족 나들이 장면을 그린 것으로 원시적이고 화려한 색채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김환기의 작품집 '비가온다'는 1966~1997년작으로 종이에 과슈 66점과 연필 드로잉 24점 등 모두 90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매시작가는 6억원이다.경매에 앞서 29일 오후 1시까지 평창동 경매장에서 출품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같은 날 젊은 작가들 작품만 모아 경매하는 제4회 '컷팅엣지'에는 홍경택 안성하 이환권 김도균 등 작가 23명의 작품 28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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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