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웃속으로] 에스원‥'국민안전 지킴이' 자원봉사도 No.1

에스원은 '세콤(SECOM)'으로 국내 무인 경비시스템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전국에 50만이 넘는 고객을 확보하고 있을 정도다.최근에는 스마트카드,RFID(전자태그),통신보안 등 첨단 IT기술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같은 에스원이 추구하는 가치는 '고객과 사회의 안전'.범죄없는 사회를 실현하고 국민들이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에스원은 이런 기조 아래 첨단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안전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추진 중이다.가장 대표적인 활동이 국내 최초의 민간 긴급구조기관인 '삼성 3119구조단'이다.

정부 주도의 구조단에 버금가는 인력과 장비를 갖춘 이 구조단은 동남아지역을 휩쓴 쓰나미(지진해일) 참사 현장 등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인명 구조활동을 벌였다.

삼성 3119구조단은 각종 구조활동 외에도 사회복지 시설이나 어린이집,사회복지기관 등을 방문해 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특히 어린이집에서는 구조단이 보유한 전문 장비를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모의화재 대처훈련과 화재예방 교육 등을 실시,학부모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에스원은 농촌마을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실질적인 우리 농촌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충북 음성의 최성미 마을,강원도 평창의 계촌정보화마을,충남 논산농협,전북 익산농협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 체험활동 및 특산물 구입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 밖에 에스원은 매년 연말 일일호프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전달하고,음악회 및 레크리에이션 등을 선보이는 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