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분석] 포스코, M&A 이슈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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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1, 2위 철강업체가 합병함에따라 철강업계 인수합병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세계 철강업계의 이같은 추세는 포스코 주가에 긍정적인 전망을 이끌고 있는데요.
화제주 분석 포스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기자먼저 미탈스틸과 아르셀로 합병소식부터 살펴보죠
<기자>
네, 세계 1위 업체인 미탈스틸과 2위업체인 아르셀로가 합병에 합의했습니다.두회사의 합병으로 철강생산 1억톤이 넘는 초대형 철강업체가 탄생하게됐습니다.
이렇게 철강업계의 M&A가 일어나는 것은 원가 경쟁때문입니다. 중국의 저가 철강재 생산에 대비하기위해서죠.
전문가들은 이번 합병으로 철강업계 M&A가 더욱 강하게 불어닥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앵커>
그렇다면, 세계 철강업계의 인수합병 바람이 국내 업체인 포스코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전망은 어떻게 나옵니까?
<기자>
미탈스틸과 아르셀로의 합병소식과 함께 국내 철강담당 애널리스트들이 일제히 관련보고서를 냈는데요, 포스코에게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M&A이슈가 본격화될 것이란 것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가 M&A가 주체가 되면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업가치가 증가하고, 반대로 피인수 대상이되면 현재 가격보다는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이란 것입니다.
또한 포스코입장에서는 적대적 M&A를 막기위해 자사주매입을 비롯한 주주가치제고에힘쓸 수 밖에 없기때문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실제로 POSCO가 M&A될 가능성은 있을까요?
<기자>
포스코는 대주주지분이 적고, 고가제품위주의 포트폴리오, 우량한 재무구조 등 적대적 M&A의 매력적인 대상이 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게 지배적입니다.
따라서 일본 철강업체들과 전략적 제휴 등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철강업계 M&A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기때문에 이에따른 프리미엄은 주가에 형성될 것에는 대부분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형 철강업체의 탄생으로 업황개선도 기대된다고 하던데요?
<기자>
네, 생산량 조절 가능성으로 인해 철강가격 안정이 기대되기때문입니다.
우리투자증권은 대형 철강업체 탄생으로 원재료 구입 및 철강재 판매 등 전후방산업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는 긍정적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철강가격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죠.
<앵커>
주가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이같은 긍정적 모멘텀을 통해 과연 어느정도 주가 수준을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기자>
현재 24만원대에서 거래중인데요, 증권사에서 제시중인 목표가격은 20만원대 후반에서 30만원 정도입니다.
현대증권이 적정주가를 30만7천원으로 보고 있고, 우리투자증권은 30만5천원, 그리고, 한국투자증권은 28만6천원을 목표가로 내놓고 있습니다.
외국계 증권사도 포스코에 대해 매우 긍정적입니다.UBS증권은 삭티시바 아시아 수석전략가는 국내 유망주로 포스코를 선정했고, 맥쿼리도 아시아 철강업체중 포스코를 탑픽으로 선정했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
세계 1, 2위 철강업체가 합병함에따라 철강업계 인수합병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세계 철강업계의 이같은 추세는 포스코 주가에 긍정적인 전망을 이끌고 있는데요.
화제주 분석 포스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기자먼저 미탈스틸과 아르셀로 합병소식부터 살펴보죠
<기자>
네, 세계 1위 업체인 미탈스틸과 2위업체인 아르셀로가 합병에 합의했습니다.두회사의 합병으로 철강생산 1억톤이 넘는 초대형 철강업체가 탄생하게됐습니다.
이렇게 철강업계의 M&A가 일어나는 것은 원가 경쟁때문입니다. 중국의 저가 철강재 생산에 대비하기위해서죠.
전문가들은 이번 합병으로 철강업계 M&A가 더욱 강하게 불어닥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앵커>
그렇다면, 세계 철강업계의 인수합병 바람이 국내 업체인 포스코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전망은 어떻게 나옵니까?
<기자>
미탈스틸과 아르셀로의 합병소식과 함께 국내 철강담당 애널리스트들이 일제히 관련보고서를 냈는데요, 포스코에게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M&A이슈가 본격화될 것이란 것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가 M&A가 주체가 되면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업가치가 증가하고, 반대로 피인수 대상이되면 현재 가격보다는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이란 것입니다.
또한 포스코입장에서는 적대적 M&A를 막기위해 자사주매입을 비롯한 주주가치제고에힘쓸 수 밖에 없기때문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실제로 POSCO가 M&A될 가능성은 있을까요?
<기자>
포스코는 대주주지분이 적고, 고가제품위주의 포트폴리오, 우량한 재무구조 등 적대적 M&A의 매력적인 대상이 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게 지배적입니다.
따라서 일본 철강업체들과 전략적 제휴 등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철강업계 M&A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기때문에 이에따른 프리미엄은 주가에 형성될 것에는 대부분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형 철강업체의 탄생으로 업황개선도 기대된다고 하던데요?
<기자>
네, 생산량 조절 가능성으로 인해 철강가격 안정이 기대되기때문입니다.
우리투자증권은 대형 철강업체 탄생으로 원재료 구입 및 철강재 판매 등 전후방산업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는 긍정적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철강가격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죠.
<앵커>
주가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이같은 긍정적 모멘텀을 통해 과연 어느정도 주가 수준을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기자>
현재 24만원대에서 거래중인데요, 증권사에서 제시중인 목표가격은 20만원대 후반에서 30만원 정도입니다.
현대증권이 적정주가를 30만7천원으로 보고 있고, 우리투자증권은 30만5천원, 그리고, 한국투자증권은 28만6천원을 목표가로 내놓고 있습니다.
외국계 증권사도 포스코에 대해 매우 긍정적입니다.UBS증권은 삭티시바 아시아 수석전략가는 국내 유망주로 포스코를 선정했고, 맥쿼리도 아시아 철강업체중 포스코를 탑픽으로 선정했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