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노동부차관, 노사로드맵 내달말 입법예고

김성중 노동부 차관은 28일 "노사정 대표자회의 등을 통해 노사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7월 말께 노사관계 법ㆍ제도 선진화 방안(로드맵)을 입법예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말까지 노사관계 로드맵 입법화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연말까지 입법화 작업을 마치기 위해서는 9월 정기국회에 로드맵입법안을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올해 들어 노사관계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현대자동차 등 일부 사업장에서 노사분규가 발생하고 있다"며 "노사가 자율적으로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