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금융계열사 협력 구축"

동부그룹 금융 계열사들이 시너지 효과를 위해 협력 체제 구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순환 동부화재 사장은 "자산운용 파트를 분리해 다음 달 1일부터 동부증권으로 이전하는 한편 계열 금융사들이 고객 포탈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 통합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김순환 사장은 "동부그룹은 보험과 증권, 저축은행 등 금융서비스의 3대 축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고객에게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김 사장은 또 "올해 원수보험료는 4조원을 달성해 지난해보다 16% 증가할 것"이라며 "보장성 장기보험 판매 확대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설계사들의 수익증권 판매에 대해 "현재 제도적인 장치가 미흡하고 수익증권 판매시 보험 판매 몰입도가 저해될 수 있다"며 소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시사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