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30일) NHN, 무상증자 재료로 이틀새 14% 급등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급등하면서 590선을 회복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13.76포인트(2.39%) 상승한 590.68에 마감됐다.전날 뉴욕증시가 급등한 가운데 외국인이 이날까지 사흘 연속 순매수를 보여 투자심리를 크게 개선시켰다.

NHN은 검색업체 첫눈을 인수하고 2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점이 호재가 되면서 전날에 이어 이날도 6.49% 뛰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NHN은 이틀새 14.5% 급등했다.LG텔레콤(2.90%) 하나로텔레콤(3.36%) 아시아나항공(2.29%) 등 다른 시총 상위종목도 반등세를 나타냈다.

중앙디자인은 인천시 주변에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 중이란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레인콤은 베네수엘라 업체와 휴대인터넷 단말기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7.92% 올랐다.CJ푸드시스템은 식약청이 식중독균 감염경로를 규명하지 못했다는 발표로 7.89% 급등했다.

에스엠(5.26%) 등 음원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