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화 우수기업] 가온미디어… 디지털 컨버전스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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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대표 임화섭)는 디지털 셋톱박스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가온'이라는 사명이 말하듯 디지털 멀티미디어 세상의 중심이 되겠다는 야심찬 의지를 담고 2001년 5월 설립됐다.이 회사의 주요 창업멤버들은 디지털 방송에서 10년 이상 개발 경험을 보유한 삼성전자 연구원들이다.
디지털 지상파,위성,케이블 방송뿐만 아니라 CI CAS 등 여러가지 기술들이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 50여종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멀티룸 IP셋톱박스 등 디지털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가온미디어는 세 가지 강점을 갖추고 있다.
첫번째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조직력이다.
회사 연혁은 5년이지만 연구개발조직 구성원들은 1994년부터 디지털 방송 개발 분야에 종사해와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한다.전체 인력 134명 중 연구개발 담당 인력은 70여명으로 절반을 넘는다.
특히 설립 이후 현재까지 핵심 연구인력의 이탈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 조직을 만들어가고 있다.
연구개발(R&D) 비중을 매년 매출액 대비 7% 이상 유지하는 등 연구개발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두번째는 강력한 브랜드 전략이다.
가온미디어는 '독자적 브랜드를 구축하지 못한 업체는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생각으로 설립 초기부터 'KAON'이라는 자사 브랜드를 세계시장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각종 대형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편 세계 유수 잡지와 TV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 결과 지난해 자체 브랜드 매출이 전체 매출의 60%를 돌파했다.
세번째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강조해 왔다는 점이다.
가온미디어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전문 디자인팀을 신설해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디자인 지식을 축적하도록 했다.
기존 박스형 디자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각적 즐거움과 편의성을 극대화해 멀티미디어 가전에 걸맞은 혁신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을 담는 포장 디자인에도 기업의 철학을 담아 통합적인 디자인을 기획했다.
덕분에 우수산업디자인상과 석세스디자인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이 회사는 해외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럽 아시아 중동 북아프리카 미국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할 정도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중국 알제리 터키에는 위탁 생산공장을 세웠으며 관세를 낮추기 위해 네덜란드에는 물류센터를,영업 교두보 선점을 위해 미국 독일 두바이 터키 중국 인도 오슬로 등에는 영업지사를 각각 확보하는 등 글로벌 경영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해외 현지인을 영업인력으로 영입하고 현지 영업지사의 법인 전환을 유도하는등 해외 경영체제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원가경쟁력 확보와 함께 효율성과 경쟁력을 살려 장기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원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031)600-2164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
이 회사는 '가온'이라는 사명이 말하듯 디지털 멀티미디어 세상의 중심이 되겠다는 야심찬 의지를 담고 2001년 5월 설립됐다.이 회사의 주요 창업멤버들은 디지털 방송에서 10년 이상 개발 경험을 보유한 삼성전자 연구원들이다.
디지털 지상파,위성,케이블 방송뿐만 아니라 CI CAS 등 여러가지 기술들이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 50여종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멀티룸 IP셋톱박스 등 디지털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가온미디어는 세 가지 강점을 갖추고 있다.
첫번째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조직력이다.
회사 연혁은 5년이지만 연구개발조직 구성원들은 1994년부터 디지털 방송 개발 분야에 종사해와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한다.전체 인력 134명 중 연구개발 담당 인력은 70여명으로 절반을 넘는다.
특히 설립 이후 현재까지 핵심 연구인력의 이탈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 조직을 만들어가고 있다.
연구개발(R&D) 비중을 매년 매출액 대비 7% 이상 유지하는 등 연구개발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두번째는 강력한 브랜드 전략이다.
가온미디어는 '독자적 브랜드를 구축하지 못한 업체는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생각으로 설립 초기부터 'KAON'이라는 자사 브랜드를 세계시장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각종 대형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편 세계 유수 잡지와 TV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 결과 지난해 자체 브랜드 매출이 전체 매출의 60%를 돌파했다.
세번째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강조해 왔다는 점이다.
가온미디어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전문 디자인팀을 신설해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디자인 지식을 축적하도록 했다.
기존 박스형 디자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각적 즐거움과 편의성을 극대화해 멀티미디어 가전에 걸맞은 혁신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을 담는 포장 디자인에도 기업의 철학을 담아 통합적인 디자인을 기획했다.
덕분에 우수산업디자인상과 석세스디자인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이 회사는 해외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럽 아시아 중동 북아프리카 미국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할 정도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중국 알제리 터키에는 위탁 생산공장을 세웠으며 관세를 낮추기 위해 네덜란드에는 물류센터를,영업 교두보 선점을 위해 미국 독일 두바이 터키 중국 인도 오슬로 등에는 영업지사를 각각 확보하는 등 글로벌 경영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해외 현지인을 영업인력으로 영입하고 현지 영업지사의 법인 전환을 유도하는등 해외 경영체제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원가경쟁력 확보와 함께 효율성과 경쟁력을 살려 장기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원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031)600-2164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