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초고속인터넷 '트리플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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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과 방송, 통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팩키지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기반을 둔 만큼 가입자 유치 경쟁도 2라운드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지난 5월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순증가입자수는 11만 7천명.
지난 2002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기간통신 사업자 전환을 앞두고 종합유선방송사(SO)들의 막바지 가입자 유치에, 파워콤의 공격적인 영업도 한몫을 했습니다.실제로 지난 5월 파워콤의 시장점유율은 5%로 연초 2.7%에서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처럼 비수기인 5~6월에 가입자 확보에 열을 올리는 것은 하반기 본격화되는 다양한 신규서비스를 염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팩키지 상품을 구성하려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기반이 있어야 수월하다는 판단입니다. 하나로텔레콤은 1만여편의 영화와 드라마 를 다운로드해 볼 수 있는 TV포털 '하나TV'를 이달중 선보입니다.
하나로의 초고속인터넷과 전화를 쓰는 소비자라면 월 7천원만 더내면 '하나TV'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각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보다 저렴한 요금입니다.여기에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절대강자인 KT도 이르면 이달중 이러한 결합상품 판매가 허용될 전망입니다.
KT의 유선전화에 초고속인터넷, 여기에 와이브로까지 더해 이른바 ‘팩키지’상품 구성이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자 속도만으로 경쟁력을 내세웠던 파워콤이 LG전자 등 계열사를 동원한 가입자 유치캠페인을 벌이는 등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S-편집: 허효은) 이처럼 초고속인터넷 시장은 인터넷 뿐 아니라 와이브로 TV포털, 그리고 인터넷TV까지 그 영역을 넓혀 나가며 가입자 유치 전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
<기자>지난 5월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순증가입자수는 11만 7천명.
지난 2002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기간통신 사업자 전환을 앞두고 종합유선방송사(SO)들의 막바지 가입자 유치에, 파워콤의 공격적인 영업도 한몫을 했습니다.실제로 지난 5월 파워콤의 시장점유율은 5%로 연초 2.7%에서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처럼 비수기인 5~6월에 가입자 확보에 열을 올리는 것은 하반기 본격화되는 다양한 신규서비스를 염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팩키지 상품을 구성하려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기반이 있어야 수월하다는 판단입니다. 하나로텔레콤은 1만여편의 영화와 드라마 를 다운로드해 볼 수 있는 TV포털 '하나TV'를 이달중 선보입니다.
하나로의 초고속인터넷과 전화를 쓰는 소비자라면 월 7천원만 더내면 '하나TV'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각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보다 저렴한 요금입니다.여기에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절대강자인 KT도 이르면 이달중 이러한 결합상품 판매가 허용될 전망입니다.
KT의 유선전화에 초고속인터넷, 여기에 와이브로까지 더해 이른바 ‘팩키지’상품 구성이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자 속도만으로 경쟁력을 내세웠던 파워콤이 LG전자 등 계열사를 동원한 가입자 유치캠페인을 벌이는 등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S-편집: 허효은) 이처럼 초고속인터넷 시장은 인터넷 뿐 아니라 와이브로 TV포털, 그리고 인터넷TV까지 그 영역을 넓혀 나가며 가입자 유치 전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