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초고속 컨테이너선 FEX 항로 투입

한진해운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6천500TEU급 초고속 컨테이너선 한진 브레머하펜호를 오는 11일부터 아시아-구주 노선을 운항하는 FEX 항로에 투입합니다.

5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명명식을 가진 한진 브레머하펜호는 한진해운의 6천500TEU급 신조 시리즈 8척 가운데 처음으로 투입되는 최신형 사선으로길이 304미터, 엔진출력 9만3천 마력, 선박 운항 속도는 27노트에 달해 아시아-유럽 구간 운송기간이 기존보다 2일 단축됩니다.

한진해운은 이번 최첨단 사선 투입으로 운항 정시성 강화와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008년 초까지 모두 8척의 초고속 사선을 주력 노선에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