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욱순, 삼성전자와 재계약

한국남자프로골프 '간판 선수'인 강욱순(40)이 8년 연속 삼성전자 로고를 달고 뛴다.

삼성전자는 강욱순과 후원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7일 밝혔다.계약 조건은 연봉 2억원 및 각종 인센티브 등 작년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욱순은 이와 함께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모직에서 골프 의류를 받고 삼성에버랜드 안양베네스트골프장에서 급료와 연습시설 이용,그리고 개인 사무실을 지원받는다.

그는 지난 3월 일본 골프클럽업체인 브리지스톤과도 계약을 연장했다.

올해 데뷔 18년째를 맞는 강욱순은 아시아프로골프(APGA)투어 대회 6승과 국내대회 10승 등 16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