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글로벌 기업이익 보합-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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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이익 지표들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메릴린치는 세계 기업이익의 방향성을 시사하는 7가지 지표중 코스피를 제외한 대다수 지표들이 중립 수준을 보였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기울기를 통해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이익)을 추정할수 있는 'G7-채권수익률 곡선'은 두달째 횡보하며 유일하게 긍정적 영역을 지켜냈다.
반면 분석가들의 수익 상향과 하향 조정비율을 활용한 '글로벌 기업이익 수정비율'은 1.24에서 1.04로 급속 후퇴,긍정적 영역에서 중립으로 내려갔다.
이밖에 미국 기업이익 발표나 미국 원유가 도매가격을 통해 파악하는 가격결정력,OECD 경기선행지표,호주달러 등 5개 지표는 중립.한편 경기순환적 산업 특성이 높아 세계 경기의 기상도를 반영하는 '코스피'는 부진을 면치 못하며 중립에서 부정적으로 미끄러졌다.
메릴린치는 "글로벌 기업이익 전망을 가늠할 7개 지표중 긍정-중립-부정이 각각 1-5-1로 균형을 이루며 전체적으로 보합세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투자전략의 경우 아직까지 부정적 방향으로 흐르지 않은 점을 감안해 고베타-소형주가 유망하다고 권고했다.그러나 경기순환섹터를 과다하게 높이는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10일 메릴린치는 세계 기업이익의 방향성을 시사하는 7가지 지표중 코스피를 제외한 대다수 지표들이 중립 수준을 보였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기울기를 통해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이익)을 추정할수 있는 'G7-채권수익률 곡선'은 두달째 횡보하며 유일하게 긍정적 영역을 지켜냈다.
반면 분석가들의 수익 상향과 하향 조정비율을 활용한 '글로벌 기업이익 수정비율'은 1.24에서 1.04로 급속 후퇴,긍정적 영역에서 중립으로 내려갔다.
이밖에 미국 기업이익 발표나 미국 원유가 도매가격을 통해 파악하는 가격결정력,OECD 경기선행지표,호주달러 등 5개 지표는 중립.한편 경기순환적 산업 특성이 높아 세계 경기의 기상도를 반영하는 '코스피'는 부진을 면치 못하며 중립에서 부정적으로 미끄러졌다.
메릴린치는 "글로벌 기업이익 전망을 가늠할 7개 지표중 긍정-중립-부정이 각각 1-5-1로 균형을 이루며 전체적으로 보합세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투자전략의 경우 아직까지 부정적 방향으로 흐르지 않은 점을 감안해 고베타-소형주가 유망하다고 권고했다.그러나 경기순환섹터를 과다하게 높이는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