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코엑스에서 "자동차 튜닝 발전 세미나" 개최

자동차 튜닝 전문 세미나가 개최된다. 오는 7월 14일(금) 오후 2시부터 코엑스 2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자동차 튜닝문화포럼(한국자동차문화포럼연합 소속)(위원장 김필수 대림대학 교수)이 주관, 주최하는 "자동차 튜닝 발전 세미나가"가 (주)카렉스의 협찬으로 개최된다. 본 세미나는 13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튜닝 전시회인 '서울오토살롱(SAS 2006)' 기간 중에 개최되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본 세미나는 '국내 자동차튜닝 산업 및 문화 창달 가능한가?'라는 부제로 국내의 튜닝의 가능성에 대하여 여러 주제가 발표된다. 발표는 세미나 형태로 두 세션으로 나누어지며, 각 세션 당 두 가지 주제에 대하여 발표된다. 첫 번째 세션은 원종운 단장(한국자동차튜닝연합회 대외협력단)이 '한국 튜닝시장의 현재와 발전 방향'을, 김덕호 교수(김천과학대학)가 '대학 교육과정에서 자동차 튜닝관련 교육의 적용 현황과 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동훈 대표(명지자동차튜닝아카데미)가 '국내 튜닝 산업의 바람직한 발전 모델'을, 김필수 교수(대림대학)가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 문화 현황 및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국내의 자동차 튜닝시장은 법적, 제도적 문제 및 일반인들의 부정적인 시각으로 극히 열악한 상황이다. 그러나 선진 외국에서는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자동차 문화의 대표적인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하나의 큰 수익모델을 형성하고 있다. 본 세미나를 주관한 김필수 위원장은 "국내의 튜닝 시장도 활성화된다면 일본의 10분의 1 수준인 약 1~2조원 시장은 충분하다"며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제도적 문제점 등 각종 현안을 점검하고 새로운 대안을 체계적으로 내세울 때가 됐다."라며, 본 세미나의 의미를 되새겼다.

본 튜닝세미나는 자동차 튜닝 관련 전문 세미나로서 처음 마련되는 자리로 국내의 튜닝의 문제점 및 대안을 모색하는 바람직한 자리가 되리라 판단된다.

본 세미나의 참석은 무료이며, 참석자에게는 함께 개최되는 '서울오토살롱(SAS 2006)' 입장을 위한 할인권을 제공한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