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닷새만에 하락

유가가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닷새만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73달러 낮아진 75.30달러에 마감됐습니다.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1.66달러 밀린 75.92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스라엘 방송은 이스라엘군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향후 며칠안에 종결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같은 보도를 즉각적으로 부인했지만 지난 며칠간 최고치 행진을 거듭한 유가에 대한 이익실현 매물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한 재료로 작용했다는 평갑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