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그룹, 삼성석유화학 지분 매각

BP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석유화학의 지분 47.41% 전량을 매각합니다. 이로써 지난 98년부터 시작된 합작관계는 8년만에 종료됐습니다.

삼성석유화학은 "BP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석유화학 지분 47.41%를 공개매각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했다"면서 "BP가 국제 투자자를 상대로 입찰을 통해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삼성석유화학은 "이번 매각은 양사 간 마찰로 인한 것이 아니라 전략적 이견에 따른 조치"라면서 "삼성BP화학의 지분은 유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