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산에도 테크노밸리 조성

한화그룹이 대덕테크노밸리사업에 이어 충남 아산시에도 첨단 복합산업 단지인 '아산테크노밸리'를 조성키로 했다.

한화그룹은 19일 아산시청에서 아산시,한국산업은행과 아산시 둔포면 염작리 일대 87만평 부지에 첨단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한화그룹이 65%,아산시가 20%,한국산업은행이 15%를 출자해 ㈜아산테크노밸리(자본금 400억원)를 설립한 뒤 지방산업단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아산테크노밸리는 LCD관련 업체들을 중심으로 △조립·금속제품,전기·기계 등 첨단산업 기업체들이 입주하게 될 산업용지 △친환경 주거용지 △생활편의 시설이 들어설 상업업무 및 지원시설용지 △공공청사 학교 공원 녹지 도로를 포함한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