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재계, 수재민 지원 '봇물'

[앵커]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한 재계의 지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재민을 돕기 위한 기업들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S)삼성전자, 성금 50억원 기탁

삼성전자는 집중 호우로 인한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50억원을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습니다.

또 피해 지역별로 `수해복구 지원 센터'를 설치하는 등 `범그룹 차원의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습니다.S)현대차, 사회봉사단 400명 파견

현대기아차그룹도 수해복구 성금 30억원 기탁하고 수해 현장에 그룹 사회 봉사단 400명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S)현대그룹, 생필품 1억원 지원현대그룹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인제, 홍천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습니다.

수해지역을 대상으로 한 무상 서비스 지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S)삼보컴·웅진코웨이 무상서비스삼보컴퓨터와 웅진코웨이는 수해로 인한 고장이나 파손 제품에 대해서는 무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수재민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금융권의 지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S)교보·LG카드, 납입 결제 유예

교보생명은 호우피해 고객에게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 주기로 했고 LG카드도 결제대금 상환을 최장 2개월간 유예하며 유예기간 중 이자는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S)영상편집 남정민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