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 TV '선진국 시장 1위'

삼성전자가 보르도 LCD TV의 선전에 힘입어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NPD 조사결과 6월 미국 LCD TV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7.4%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브랜드 키즈' 주관으로 실시한 미국 고객 충성도 설문조사결과 1위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유럽에서도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선진국에서 LCD TV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 LCD TV는 지난 5월 영국과 독일에서 시장점유율 17.3%, 프랑스 25.1%, 이탈리아 28.1%, 스페인 21.9%로 2위와의 격차를 적게는 4%에서 많게는 12%로 따롤리고 확실한 1위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흥시장인 동남아에서도 삼성전자는 싱가포르,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7개 나라에서 LCD TV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와인 형상을 한 보르도 LCD TV가 출시 석달만에 전세계적으로 60만대가 판매되는 것은 물론 9월말까지 1백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밀리언 셀러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세계 LCD TV 정복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