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현금영수증 발급거부 엄정관리

[앵커]

정부가 현금거래에 대한 과세에 적극 나서면서 올 상반기 현금영수증 발급실적이 크게 늘어났습니다.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올 상반기 현금영수증은 모두 14조7천억원 어치가 발급됐습니다.이는 지난해 같은기간(6조7천억원)보다 무려 219%나 급증한 것입니다.

건수로도 205%나 늘었습니다.

현금영수증 발급은 현금거래가 빈번한 우리나라의 경우 자영업자 과세정상화에 크게 기여한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하지만 아직까지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등도 여전합니다.

발급거부 건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영수증 발급 요청시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국세청은 앞으로 이중가격 제시나 발급거부 등에 대해 엄정히 관리해 나갈것이라고 밝혔습니다.또 그동안 가맹비율이 저조했던 고소득전문직과 학원 등에 대해서도 발급 지도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거부 신고는 현금영수증홈페이지 우측 상단의 '가맹점 발행거부 신고'를 선택해 입력하거나 상담센터(1544-2020)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금영수증 발급이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의 과세 정상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와우티브이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