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매각관련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 조사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중수부는 25일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김 부원장을 상대로 금감원이 외환은행의 2003년말 BIS(국제결제은행) 비율을 8.44~9.14%로 전망한 공식 내부자료가 있었음에도 외은에게 새 전망치를 제출토록 한 뒤 6.16%를 강조한 보고서를 작성해 금융감독위원회 매각승인회의에 보고한 경위를 추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