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 건설경기 혁신.투명경영으로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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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기획ㆍ설계ㆍ시공 등의 3박자를 고루 맞춘 기술력만이 건설경쟁력의 잣대라는 것은 상식이다.이는 건설시장에서 독보적인 철옹성을 구축하고 있는 성공기업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여기에 최고경영자의 탁월한 경영능력과 양질의 자재 및 신기술 개발, 고객의 편의와 만족을 우선하는 특화 된 서비스가 더해진다.

건설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 이면에는 규모를 늘리는 양적인 성장보다 내실을 다져 기업 가치를 높임으로써 탄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건설 관련업체의 노력이 숨어있다.건설 산업의 특성상 규모가 작은 업체가 자생하기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그 자체다.

전문건설업체의 경우 하도급을 주는 대기업으로부터 물량이 끊기면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주저 않는 게 현실이다.

재벌기업이 달려들면 안 될 것이 없는 우리 재계의 풍속도에서, 이들과 정면대결하기보다는 고유영역을 구축해 '상생(相生)'의 길을 찾아 기업 가치를 높이는 '작지만 강한' 건설기업은 그래서 청량제 같은 존재로 다가온다.작지만 강한 '强小'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다윗의 몸에 골리앗의 힘을 가지기 위한 '능력과 의지'에 있다.

땀과 눈물을 요구하고 껍데기가 깨지는 아픔을 동반하는 혁신과정을 이겨내며 '작지만 매운 고추'처럼 강한 기업으로 발돋움한 우량기업들은 '사고의 속도가 빨라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진리를 기업경영에 접목시키며 불황 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골리앗을 이긴 다윗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눈에 보이지 않는 '기회(틈새)'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다.

이 기회 포착과 활용이 기존 시장을 장악한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비결이다.

사고파는 건 상품만이 아니다.

연구개발과 생산,마케팅 등 일련의 기업 활동이 철저하게 분화된 오늘날의 산업구조에서 '혁신적'이고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은 그 자체가 바로 훌륭한 교역의 대상이 된다.

건설 산업도 마찬가지다.

국내 건설업계 전체가 발전하기 위해서도 역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국내 경기 위축으로 건설 산업에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최근의 건설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올 들어 건설 산업은 고유가와 환율 하락 등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으로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

실제로 공공건설 물량의 감소로 초기 분양률이 20%에도 못 미치는 아파트가 지방에는 수두룩한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각 업체들도 신(新)시장 개척을 위해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형업체는 물론 중견업체까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가 하면, BTL 등 다양한 민자사업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영역이 급격하게 무너지는 건설시장의 현실에서 단단한 경쟁력으로 무장하고 틈새를 공략하는 우량기업들이 있다.

토목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과시하는 (주)새길이엔시와 신기술로 척박한 국내 내진설계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주)에코닝, 방음시공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주)한국인슈로산업, KS를 획득한 콘크리트 제품 종합메이커 평안산업이 그들이다.

또 화성씨앤디(주)와 (주)SPK도시정비,(주)리더스디앤씨,(주)시우개발, 요진산업(주) 등은 도시재정비와 시행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이다.업체별로 주력사업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해당시장에서 '블루오션'을 개척한 경쟁력 있는 회사들이다.

다수의 건설관련 업체들이 정부의 각종 규제에 대해 볼멘소리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정도경영ㆍ신뢰경영으로 무장하고 시장을 리드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