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연봉 달라" … 시·도지사들 정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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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지사들이 자신들의 연봉을 장관급 수준으로 인상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현재 차관급(서울시장은 장관급)인 시·도지사의 직위를 장관급으로 높이는 내용을 29개 대정부 건의안 중 하나로 채택했다.시·도지사의 직위가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올라가면 이들의 연봉도 현재 8257만9000원에서 8813만9000원으로 6.7% 인상된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성명을 통해 "민선 4기 첫 협의회의 공동 관심사가 고작 자신들의 연봉을 인상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현재 차관급(서울시장은 장관급)인 시·도지사의 직위를 장관급으로 높이는 내용을 29개 대정부 건의안 중 하나로 채택했다.시·도지사의 직위가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올라가면 이들의 연봉도 현재 8257만9000원에서 8813만9000원으로 6.7% 인상된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성명을 통해 "민선 4기 첫 협의회의 공동 관심사가 고작 자신들의 연봉을 인상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