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에이스테크..와이브로 장비 수혜

대우증권은 10일 삼성전자 와이브로 장비의 미국시장 진출과 관련, 케이에더블유와 에이스테크를 대표적 수혜주로 꼽았다.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자 와이브로 장비가 스프린트로 진출한 것은 추가 시장확보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현재 삼성전자가 진행중인 국가로는 이탈리아,크로아티아,베네수엘라,브라질,일본 등.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측이 궁극적으로 노리는 것은 장비가 아닌 단말기시장일 것"으로 추정하고"이를 위해 초기 장비의 공급은 마진 확보보다 물량의 공급에 보다 큰 의미를 부여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를 감안할 때 부품업체에 가격인하 압력이 다소 높아질 수도.한편 기지국 장비에서 RF부품을 공급중인 케이엠더블유와 에이스테크놀로지의 수혜를 점쳤다.이들 업체는 국내 W-CDMA기지국에도 RF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케이엠더블유의 비중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