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우인터 가스전 경제성 확인

앵커>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북서부 해상 A-1 광구와 A-3광구 가스전의 매장량에 대해 미국계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매장량은 우리나라가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LNG 소비량에 맞먹는 규모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에 대한 경제성을 재확인했습니다.S-1 대우인터, 가스전 매장량 인증>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북서부 해상 A-1 광구와 A-3광구내 미야 가스전의 매장량에 대해 미국계 공인기관으로부터 공인 인증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원시매장량은 두 광구를 합쳐 5.7조에서 10조 입방피트로 국내 기업이 발견한 해외 가스전 규모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인터뷰>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우리나라의 일년 소비량이 대략 1조 입방 피트라고 볼 수 있다. 내츄럴 가스로 봤을 때 이번에 찾은 것은 미니멈으로 5년 간 사용할 수 있는 막대한 량이다 우리나라 여러 회사들이 해외에서 에너지개발에 참여했지만 그동안 한국 회사가 참여한 것 중에서는 가장 큰 가스전이라고 할 수 있다"

S-2 에너지 자주개발율 2%P 상향 전망> 이는 PNG 즉 파이프라인 천연가스 기준으로 하루 6억 입방피트 씩이며 LNG 액화천연가스 기준으로는 연간 370만 톤을 20여년 동안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이 곳에서 생산된 에너지는 우리나라 해외에너지 자주 개발율을 2%포인트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으로 조만간 판매 협상에 돌입해 본격적인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은 현재 PNG 형태로 인도와 태국, 중국이 LNG 형태로는 한국, 일본 대만 기업들과 접촉을 하고 있다며 추후 가스전 활용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하반기에 가스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고 그것이 어느 정도 되면 미얀마 정부와 개발 계획에 대한 최종 마무리짓고 나서 생산시설 발주 이런 것들에 들어갈 계획을 갖고 있다 가스 계약을 하고 나서 생산이 되는계 36개월 걸리는데 계약후 3년 정도 되면 가스가 생산되서 판매가 될 수 있다"

현재 미얀마 가스전에 대해 60% 지분을 보유한 대우인터내셔널은 배당금이 기존에 전망한 연 천 500억원보다는 많아질 것이라며 개발 비용 등은 자체 보유 자금과 자산 매각, 유전 펀드 등으로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3 영상촬영 채상우 영상편집 남정민>

기존의 종합상사를 기반으로 에너지 사업에도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은 A-3 광구 유망구조 2곳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시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와우TV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