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그론베리 첫날 선두‥美PGA투어 '디 인터내셔널'

마티아스 그론베리(스웨덴)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 미국 PGA투어 '디 인터내셔널'에서 첫날 선두를 달렸다.

그론베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파인GC(파72·761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로 13점을 획득,스튜어트 애플비(호주·11점) 등 2위그룹을 2점차로 제쳤다.'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알바트로스 8점,이글 5점,버디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깎는 등 선수들의 공격적 플레이를 이끌어내는 성적 집계 방식이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그나마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8점을 얻어 공동 16위에 포진,우승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필 미켈슨(미국)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더블보기 1개로 1점을 따는 데 그쳐 선두와 12점차 80위권에 머물러 체면을 구겼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