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0편ㆍ문자 月 100건 ‥ 메가패스 모든 가입자 무료 이용

KT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에 3년 이상 가입한 사람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사이트 '메가패스존'이 다음 달 1일 모든 고객에게 개방된다.

가입 기간이 3년 미만인 300만 가입자도 이 사이트 콘텐츠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KT는 메가패스존 무료화를 계기로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다.

고화질 영화,만화,휴대폰 벨소리,문자메시지,교육,생활강좌,PC 관리 등 기존 콘텐츠 외에 TV 드라마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영화정보,음악정보 등의 콘텐츠를 추가한 것.

이에 따라 메가패스 가입자는 영화 300편,만화 1600편,문자메시지 월 100건,벨소리 5건,TV 드라마 VOD,웹하드 아이디스크 300메가바이트(MB)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영화 티켓을 인터넷으로 구매할 때는 수수료를 면제받는다.

박윤영 KT 상무는 "차별화된 고품격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메가패스존을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며 "3년 이상 메가패스를 사용한 고객은 별도의 VIP 전용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메가패스존 콘텐츠는 메가패스 홈페이지(www.megapass.net)나 파란 홈페이지(www.paran.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