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배럴당 72달러 재돌파

국제유가가 이란의 핵프로그램 문제가 재부각되면서 또다시 배럴당 72달러선 위로 올라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31달러(1.8%) 오른 72.45달러에 마감됐습니다.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10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지난 주말보다 1.08달러 오른 73.38달러에 마쳤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란이 핵프로그램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혀 지정학적 불안정이 고조돼 유가가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옹은 이란은 국제적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핵개발을 강행할 것이라고 선언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의 개발 중단요청을 거부할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