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중국 LCD 산업 성장 주목해야.."
입력
수정
메릴린치증권은 22일 아시아 LCD 업종에 대한 분석 보고서에서 중국 LCD 산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체 패널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중국 업체들은 설비 추가 지연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업황에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보이며 특히 모니터 패널 시장을 중심으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글로벌 모니터 패널 시장 점유율이 12%에 이를 것으로 추정.
이는 결과적으로 고비용 구조를 가진 한국 기업들에 위협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TV 모니터 시장에서는 한국이나 대만 업체들이 고객 기반을 확대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TV 모니터 시장을 중국 업체들이 대부분 커버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기술과 브랜드의 부족으로 시장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
메릴린치는 LCD주들에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가운데 지난 6월 LG필립스LCD와 대만 AUO에 매수를 제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부품주 중에서는 일본 NEG와 아사히 등 글래스 업체들의 수익성이 가장 뛰어날 것으로 판단.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IT 패널 가격 상승세는 올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TV패널은 약세를 지속하면서 평면 TV 수요를 한층 더 자극할 것으로 점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는 전체 패널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중국 업체들은 설비 추가 지연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업황에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보이며 특히 모니터 패널 시장을 중심으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글로벌 모니터 패널 시장 점유율이 12%에 이를 것으로 추정.
이는 결과적으로 고비용 구조를 가진 한국 기업들에 위협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TV 모니터 시장에서는 한국이나 대만 업체들이 고객 기반을 확대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TV 모니터 시장을 중국 업체들이 대부분 커버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기술과 브랜드의 부족으로 시장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
메릴린치는 LCD주들에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가운데 지난 6월 LG필립스LCD와 대만 AUO에 매수를 제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부품주 중에서는 일본 NEG와 아사히 등 글래스 업체들의 수익성이 가장 뛰어날 것으로 판단.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IT 패널 가격 상승세는 올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TV패널은 약세를 지속하면서 평면 TV 수요를 한층 더 자극할 것으로 점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