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파크, 온라인게임 사업 진출

국내 최대 PC방 프랜차이즈 사이버파크를 운영하는 밸류스페이스는 22일 게임포털 업체 ㈜렛츠게임을 인수한 데 이어 미국 터바인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던전스 앤드 래곤즈 온라인'(D&D온라인)를 내놓고 게임 사업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밸류스페이스는 원활한 게임 서비스를 위해 게임포털 렛츠게임을 인수했으며 앞으로 기존 350여개 사이버파크 PC방과 1만개까지 연결할 일반인 일반 PC방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게임유통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자사가 서비스할 'D&D온라인'에 대해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게임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지난 2월 북미를 시작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서 유럽에서 상용화됐고 아시아에서는 중국 샨다와 일본 사쿠라인터넷에 이어 세 번째로 서비스한다"고 설명했다.

터바인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매사추세츠 웨스트우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온라인게임 개발사이며 '애셔런스콜' 시리즈로 널리 알려졌다.

회사측은 이 게임에 대해 비디오게임을 연상시키는 액션과 고차원 그래픽이 일품이라고 자랑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