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1~2인 가구 추가공제 폐지 강행

[앵커]

독신과 맞벌이의 세부담을 무겁게한올해 세제개편안에 대해

정부가 강행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정부는 독신 가구의

세금 부담이 다른 나라에 비해너무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CG 독신 조세부담>

독신 가구의 순조세 부담률은 9.9%로

유럽권 국가는 물론

일본의 절반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S: 허용석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우리나라 독신가구의 세부담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입니다. 소득세 인적공제는 좀 더 손질해야 합니다"

이번 세제개편을 통해

1~2인 가구의 추가공제를

폐지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독신과 자녀없는 부부의 세금을

단계적으로 올릴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S: "소수자·다자녀 병행 어려워">

1~2인 가구 추가공제 폐지를

반대하는 정치권 기류에 대해서는

"이 제도와 다자녀 가구 추가공제를

병행하면 좋겠지만

재정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며

난색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맞벌이와 불임 부부의

반발이 만만치 않고

여야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세부담 경감을 주장하고 있어

정부 안대로 통과될지 의문입니다.

부동산 시장은 하향 안정세에

들어갔다고 진단했습니다.

[N.S 허용석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지난 5월 이후 안정됐고

하반기에는 안정세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판교 분양이 완료되면

수도권 내 이른바 좋은 지역의

분양이 마무리된다며

판교 이후 시장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 영상취재 채상균 영상편집 신정기>와우TV 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