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콘텐츠] SK텔레콤 '척척길박사'‥실시간 교통상황 맞춰 최적경로 안내

늦게 퇴근하고 귀가하기 위해 택시를 탄 그녀. "아저씨∼가락동 SK아파트요." 그러나 할증 붙는 시간에 길도 잘 모른다는 택시기사님.도착할 때까지 인간 내비게이션이 돼야 할 찰나,똑똑한 그녀는 '척척길박사' 서비스에 접속한다.

"이 경로대로 가주세요."출발지와 목적지만 설정하면 실시간 교통상황이 반영된 최적의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는 SK텔레콤의 '척척길박사'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내비게이션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구매 비용이나 기기 장착의 번거로움 때문에 텔레매틱스 구입을 망설였던 고객들이 '척척길박사' 서비스를 통해 간단하고 저렴하게 길 안내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이전까지는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기기가 없으면 지도를 이용한 길 안내를 받기 어려웠지만 '척척길박사'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무 장치 없이도 거리,예상 소요시간,상세 경로 등의 정보를 제공 받고 '모의주행'기능을 통해 가고자 하는 길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출발지와 목적지는 고객의 현재 위치 주변을 자동 검색하거나 장소 직접 입력을 통해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자주 찾는 장소나 주로 이용하는 경로를 등록해 두면 다음 접속 시 빠르고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간략한 경로 지도도 제공하기 때문에 이동하는 거리에 대한 사전 파악이 가능하다.'네이트 드라이브'가 운전 중에 실시간 길안내와 위치기반 생활 및 여가 정보를 총체적으로 제공하는 운전도우미라면 '척척길박사' 서비스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간단한 조작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손 안의 오토맵이라 할 수 있다.

'척척길박사'서비스를 이용하는 정액제 고객은 9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내비게이션 전용폰(3명),PMP(2명),휴대용게임기 PSP(3명)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월 정액 요금 3000원이며 문자나 이미지 정보를 건별로 이용하면 1건당 150원이 부과된다.'척척길박사'서비스는 네이트에 접속해 7번 친구찾기/교통/Drive에 들어가 4번 Nate Drive의 '척척길박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