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외환은행 매각 무산 시사

존 크레이켄 론스타 회장이 외환은행 인수 관련 검찰조사가 협상 종료시한까지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매각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레이켄 회장은 협상기간 종료일인 내달 16일까지 검찰 조사의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예정된 계약이행을 마무리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크레이켄 회장은 이 경우 연기나 계약내용의 조정, 계약 자체의 무산이 모두 가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현재 내달 16일 국민은행과의 협상기간 종료를 앞둔 가운데 38억 달러의 세전이익을 거둔 론스타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