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형 대비 '논술 내비게이션' 나왔다 ‥ '열하일기' 등 1차분 10권 출간


통합형 논술문제에 맞춘 '논술 내비게이션'시리즈가 첫선을 보였다.

도서출판 위너스초이스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권장도서 가운데 대입 논술고사에 출제될 만한 명저 100권의 책을 엄선,박지원의 '열하일기' 등 1차분 10권을 출간했다.이 시리즈는 원작의 내용을 알기 쉽게 간추리고 시대적 배경과 학술·역사적 가치 등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학습하는 자습서 개념의 논술서에 초점을 맞췄으며,작품 분석과 주요 단락 해설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원전을 다각적으로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단순 다이제스트가 아니라 '생각하기'와 '글쓰기' 훈련에 도움이 되도록 꾸민 것.특히 2008학년도부터 확대 시행되는 통합형 논술고사에 대비해 실전문제와 체크포인트,예시답안까지 수록했다.

필진으로는 현직 교사와 대학교수,언론인들이 참여했다.

분야는 문학,인문·자연·사회과학,예술 등으로 다양하다.1차분은 '걸리버 여행기''종의 기원''쉽게 풀어쓴 철학적 탐구''동방견문록''논어''쉽게 풀어쓴 정신현상학''군주론''꿈의 해석''통치론' 등이며 9월 중에 '국화와 칼''백년의 고독''자본론' 등 2차분 10권이 나올 예정이다.

각권 150쪽 안팎,6000~6800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