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해 임단협 타결

쌍용자동차가 올해 임단협 협상을 완전 타결하고 정상조업에 나섭니다.

쌍용차 노조는 30일 저녁 7시 30분부터 올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5,320명) 가운데 91.48%(4,867명)가 투표에 참가해 찬성률 58.39%(2,842명)로 가결시켰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쌍용자동차 노조는 옥쇄파업을 풀고 다음달 1일부터 정상조업을 시작합니다.

올해 임단협 내용은 구조조정 철회로 고용보장, 고용유지를 위한 효율적이고 유여한 생산체제 구축, 2009년까지 신규차종 개발, 신엔진 개발, 영업 A/S 네트워크 향상 등에 매년 일정규모(3천억원 전후) 투자, 임금 및 제수당 동결, 일부 복지사항 2년간 동결 등 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