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틀째 상승

이란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3센트 오른 70.26달러를 기록했습니다.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10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장보다 배럴당 7센트 높은 69.98달러에 마쳤습니다.

한편,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유엔이 정한 핵 활동 중단 시한을 넘기면서 서방권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엔의 이란에 대한 제재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