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부시 14일 정상회담 … 전작원 환수 인식차 조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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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과 그리스 루마니아 핀란드 유럽 3개국 순방,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을 위해 3일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출국해 이날 오후 첫 방문지인 그리스 아테네에 도착했다.
노 대통령은 4일 카를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공식 순방일정에 돌입한다.이번 해외순방의 하이라이트는 한·미 정상회담.노 대통령은 14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및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자유무역협정(FTA)의 원활한 추진 등 양국 간 주요 외교 및 안보,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최근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등을 둘러싼 양국 국민 간의 인식차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노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노 대통령은 방미에 앞선 유럽 3개국 순방을 통해 남유럽 발칸지역 및 북유럽 국가와의 외교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3개국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모두 첫 방문이다.
이번 순방에는 강신호 전경련회장,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김용구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경제4단체장과 이준용 대림산업회장,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 및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삼성물산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 대표기업의 전문경영인들이 동행한다.노 대통령은 13박14일간의 순방일정을 소화한 뒤 16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아테네(그리스)=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노 대통령은 4일 카를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공식 순방일정에 돌입한다.이번 해외순방의 하이라이트는 한·미 정상회담.노 대통령은 14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및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자유무역협정(FTA)의 원활한 추진 등 양국 간 주요 외교 및 안보,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최근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등을 둘러싼 양국 국민 간의 인식차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노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노 대통령은 방미에 앞선 유럽 3개국 순방을 통해 남유럽 발칸지역 및 북유럽 국가와의 외교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3개국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모두 첫 방문이다.
이번 순방에는 강신호 전경련회장,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김용구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경제4단체장과 이준용 대림산업회장,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 및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삼성물산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 대표기업의 전문경영인들이 동행한다.노 대통령은 13박14일간의 순방일정을 소화한 뒤 16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아테네(그리스)=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