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여야 "감세법안 집중 논의"

[앵커]

이번 9월 정기국회에서 여야가 각종 감세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한나라당은 10대 감세안을 선정해 추진키로 했고 열린우리당도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거래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여야의 세금감면 정책이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먼저 한나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10대 감세안을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기업 관련 감세법안으로는 중소기업 법인세율 인하, 중소기업 특별세액공제기간 연장 등이 꼽힙니다.이밖에 유류세 인하, 소득세율 인하, 택시 LPG 특소세 면제, 거래세 인하 및 폐지 등도 다루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의 감세안은 경제활성화 및 성장잠재력 확충, 서민금융기관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밖에 근로자 인적소득공제를 올리는 것과 농.수협 예탁금의 비과세 한도를 유지하는 것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열린우리당은 그동안 세금우대 혜택이 제조업보다 상대적으로 없었던 서비스업에 대한 세금감면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주로 각종 마트 등의 사업용 부동산 거래시 거래세를 낮춰준다는 것입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각종 감세법안을 추진키로 하면서 추가 세금감면 대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와우티브이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