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株 강세 지속 전망-삼성증권

삼성증권이 보험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6일 삼성 장효선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방안이 이달 안에 확정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소개.

장 연구원은 "자동차 보험의 공보험적인 성격과 하위업체들의 파산 리스크 점증에 따라 정부 대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손해율 악화에 대한 지나친 비관은 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보험주의 강세가 재개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조만간 발표될 7~8월의 부진한 실적은 향후 보험료 인상의 근거로 작용해 주가에 주는 충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또 장기보험이 수익성과 성장성 측면에서 여전히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

삼성화재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상대적으로 낙폭이 과도했던 2위권 보험주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