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제조업 경기 개선될듯‥産銀 BSI 전망

4분기 제조업 체감 경기가 3분기에 비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은행은 21개 제조업종의 1218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97로 2분기 실적치 89, 3분기 잠정 실적치 87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러나 4분기 전망은 여전히 100 미만이어서 전반적인 체감 경기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BSI는 100 이상이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기업이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4분기에 경기 호조를 예상한 기업들은 내수와 수출 증가를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BSI가 104,중소기업 BSI가 91로 조사돼 대기업의 경기 전망이 중소기업보다 좋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