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비라, 티비케이 통해 우회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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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업체인 베비라가 전자기계제품 제조업체인 티비케이를 통해 우회상장한다.
티비케이는 6일 신사업 진출을 위해 베비라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합병 비율은 베비라 주식 1주당 티비케이 53.46주며 합병일은 오는 12월1일이다.
회사측은 "합병을 통해 신생아복과 아동복 등의 판매 사업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경쟁력 강화와 경영의 효율성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베비라는 또 티비케이 주식 202만여주(6.45%)를 광명전기로부터 90억원에 사들였다.업계에서는 합병 후 베비라가 티비케이의 경영권을 확보,우회상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베비라는 지난해 매출 274억원,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티비케이는 6일 신사업 진출을 위해 베비라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합병 비율은 베비라 주식 1주당 티비케이 53.46주며 합병일은 오는 12월1일이다.
회사측은 "합병을 통해 신생아복과 아동복 등의 판매 사업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경쟁력 강화와 경영의 효율성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베비라는 또 티비케이 주식 202만여주(6.45%)를 광명전기로부터 90억원에 사들였다.업계에서는 합병 후 베비라가 티비케이의 경영권을 확보,우회상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베비라는 지난해 매출 274억원,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