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정치 악재로 투자 차질..성장률 하향"-모건스탠리
입력
수정
6일 모건스탠리증권은 태국의 2분기 경제 성장이 예상 수준을 기록했으나 하반기는 정치 불안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했다.
모건스탠리는 "2분기 GDP 성장률이 4.9%로 예상 수준에 부합했다"며 "부진한 민간투자 등으로 내수가 줄었으나 해외 수요는 견조함을 유지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정치적 불안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지적.
선거 지연으로 新정부가 12월에나 수립될 것으로 보여 2007회계연도(06.10월~07.9월) 예산 승인이 내년 2분기까지 미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GDP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9%에서 4.5%로 낮췄다. 예산 승인 지연에 따른 공공투자의 차질로 내년 GDP성장률도 5.2%에서 4.5%로 하향조정했다.다만 매크로 심리가 살아나면서 내년 상반기 회복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모건스탠리는 "2분기 GDP 성장률이 4.9%로 예상 수준에 부합했다"며 "부진한 민간투자 등으로 내수가 줄었으나 해외 수요는 견조함을 유지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정치적 불안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지적.
선거 지연으로 新정부가 12월에나 수립될 것으로 보여 2007회계연도(06.10월~07.9월) 예산 승인이 내년 2분기까지 미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GDP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9%에서 4.5%로 낮췄다. 예산 승인 지연에 따른 공공투자의 차질로 내년 GDP성장률도 5.2%에서 4.5%로 하향조정했다.다만 매크로 심리가 살아나면서 내년 상반기 회복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