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가스누출 사건‥냉난방기 책임자 입건키로
입력
수정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지하상가 가스누출 사건과 관련해 냉난방기 관리 책임자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소방서 등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냉난방기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CO)가 1층 상가로 연결된 환기구와 배관을 통해 분출된 사실이 밝혀진 만큼 냉난방기 관리책임을 지는 기계실 직원과 민간용역업체,서울시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중 3~4명을 입건키로 했다.한편 서울 종각역 지하상가번영회는 이날 "조사팀 추정대로 냉난방기 시설의 운영에서 이상이 있었다면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소방서 등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냉난방기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CO)가 1층 상가로 연결된 환기구와 배관을 통해 분출된 사실이 밝혀진 만큼 냉난방기 관리책임을 지는 기계실 직원과 민간용역업체,서울시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중 3~4명을 입건키로 했다.한편 서울 종각역 지하상가번영회는 이날 "조사팀 추정대로 냉난방기 시설의 운영에서 이상이 있었다면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