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이슈] 테라반도체 기술 최초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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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는 오늘 발표한 40나노 32기가 낸드플래시가 세계 반도체 역사를 다시 쓸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식 기자와 함께 이번 기술 개발의 의미와 앞으로 삼성 반도체사업의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앵커> 이번 기술 개발과 상용화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기자>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은 이번 CTF기술을 사용한 40나노 32기가 낸드플래시 상용화 성공은 반도체 기술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신기술 신개념의 제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플래시메모리는 1971년 개발된 이래 35년동안 플로팅게이트 방식을 통해 발전해왔지만 40나노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단순하면서도 혁신적인 CTF기술로 이 벽을 넘었습니다.
이는 테라급 반도체개발의 원천기술로 사용돼 여러 산업에 큰 파급효과가 예상됩니다."지금까지 사용한 플로팅게이트는 전류가 통하는 물질안에 전자를 담아내기 때문에 미세공정을 적용할수록 전자를 담는 셀사이의 전자가 충돌해 오작동을 일으키고 이를 막기위해 반도체 두께가 두꺼워지는 등 50나노가 한계로 작용했습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세계최초로 개발 상용화한 CTF, 차지트랩낸드플래시방식은 전류가 통하지 않는 물질에 전자를 저장해 셀간 간섭현상을 극복함으로써 두께도 80%이상 줄이고 기가의 1000배인 테라급 반도체까지 개발할 수 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는 이번 개발로 어떤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까?기자> CTF기술은 50나노의 벽을 뛰어넘기 위해 수 많은 반도체 회사들이 연구를 해왔지만 삼성전자만이 이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를 이뤄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155개의 원천특허와 개량특허를 확보해 경쟁사와의 기술격차를 추가로 2~3년 늘렸습니다.
인터뷰>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플로팅 플로우기술의 원천기술을 가진 미국과 일본에 기술사용료를 지불하면서도 세계 최고의 반도체 경쟁력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40나노, 20나노, 테라급반도체 등에 사용될 원천특허를 삼성전자가 확보함으로써 많은 특허료를 확보할 수 있으며 기술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CTF기술은 반도체 공정수를 20% 줄일 수 있어 그만큼 플래시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고 낮은 가격으로 플래시를 공급함으로써 플래시 수요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로 앞으로 10년간 250조원의 시장이 새로 창출되며 앞선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시장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앵커> 황창규 사장이 앞으로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기자> 황창규 사장은 세계 반도체시장이 09년까지 연평균 11%성장하고 그 가운데 메모리가 16% 성장해 전체 반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반도체시장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2%에서 09년에는 27%로 늘어날 것이라고 덛붙였습니다.
메모리 가운데 D램시장은 올해 280억달러에서 2008년에는 364억달러로 연평균 14%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보다 중요한 점은 삼성전자가 올해를 낸드플래시의 PC시장 진출 원년으로 선언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낸드플래시는 MP3플레이어, 네비게이션, PMP 등 디지털기기에 주로 사용되어 왔지만 올해부터 낸드플래시가 PC의 하드디스크를 대체한 제품이 출시되고 또 하나의 거대 수요시장을 만들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사장은 PC에 쓰이는 낸드 시장이 내년 13억달러에서 2010년에는 90억달러로 빠르게 커져 2010년까지 누적 170억달러 시장을 새롭게 형성하고 전체 낸드플레시 시장가운데 비중이 올해 3%에서 2010년에는 26%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기자> 황 사장은 삼성전자가 2가지 방식의 낸드플래시, 원낸드제품, 노어플래시 등 4대 제품을 필두로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단순한 제조자가 아닌 솔루션 공급자로서 새로운 시장을 먼저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황 사장은 앞으로 반도체 사업은 IT,NT,BT가 결합된 FT 즉 퓨전테크놀로지로 발전하면서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더라도 반도체가 우리산업의 중추산업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
김경식 기자와 함께 이번 기술 개발의 의미와 앞으로 삼성 반도체사업의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앵커> 이번 기술 개발과 상용화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기자>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은 이번 CTF기술을 사용한 40나노 32기가 낸드플래시 상용화 성공은 반도체 기술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신기술 신개념의 제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플래시메모리는 1971년 개발된 이래 35년동안 플로팅게이트 방식을 통해 발전해왔지만 40나노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단순하면서도 혁신적인 CTF기술로 이 벽을 넘었습니다.
이는 테라급 반도체개발의 원천기술로 사용돼 여러 산업에 큰 파급효과가 예상됩니다."지금까지 사용한 플로팅게이트는 전류가 통하는 물질안에 전자를 담아내기 때문에 미세공정을 적용할수록 전자를 담는 셀사이의 전자가 충돌해 오작동을 일으키고 이를 막기위해 반도체 두께가 두꺼워지는 등 50나노가 한계로 작용했습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세계최초로 개발 상용화한 CTF, 차지트랩낸드플래시방식은 전류가 통하지 않는 물질에 전자를 저장해 셀간 간섭현상을 극복함으로써 두께도 80%이상 줄이고 기가의 1000배인 테라급 반도체까지 개발할 수 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는 이번 개발로 어떤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까?기자> CTF기술은 50나노의 벽을 뛰어넘기 위해 수 많은 반도체 회사들이 연구를 해왔지만 삼성전자만이 이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를 이뤄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155개의 원천특허와 개량특허를 확보해 경쟁사와의 기술격차를 추가로 2~3년 늘렸습니다.
인터뷰>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플로팅 플로우기술의 원천기술을 가진 미국과 일본에 기술사용료를 지불하면서도 세계 최고의 반도체 경쟁력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40나노, 20나노, 테라급반도체 등에 사용될 원천특허를 삼성전자가 확보함으로써 많은 특허료를 확보할 수 있으며 기술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CTF기술은 반도체 공정수를 20% 줄일 수 있어 그만큼 플래시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고 낮은 가격으로 플래시를 공급함으로써 플래시 수요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로 앞으로 10년간 250조원의 시장이 새로 창출되며 앞선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시장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앵커> 황창규 사장이 앞으로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기자> 황창규 사장은 세계 반도체시장이 09년까지 연평균 11%성장하고 그 가운데 메모리가 16% 성장해 전체 반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반도체시장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2%에서 09년에는 27%로 늘어날 것이라고 덛붙였습니다.
메모리 가운데 D램시장은 올해 280억달러에서 2008년에는 364억달러로 연평균 14%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보다 중요한 점은 삼성전자가 올해를 낸드플래시의 PC시장 진출 원년으로 선언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낸드플래시는 MP3플레이어, 네비게이션, PMP 등 디지털기기에 주로 사용되어 왔지만 올해부터 낸드플래시가 PC의 하드디스크를 대체한 제품이 출시되고 또 하나의 거대 수요시장을 만들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사장은 PC에 쓰이는 낸드 시장이 내년 13억달러에서 2010년에는 90억달러로 빠르게 커져 2010년까지 누적 170억달러 시장을 새롭게 형성하고 전체 낸드플레시 시장가운데 비중이 올해 3%에서 2010년에는 26%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기자> 황 사장은 삼성전자가 2가지 방식의 낸드플래시, 원낸드제품, 노어플래시 등 4대 제품을 필두로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단순한 제조자가 아닌 솔루션 공급자로서 새로운 시장을 먼저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황 사장은 앞으로 반도체 사업은 IT,NT,BT가 결합된 FT 즉 퓨전테크놀로지로 발전하면서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더라도 반도체가 우리산업의 중추산업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