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전장 강보합..운송관련株 선전

12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4.94P(0.03%) 오른 15,799.3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지수가 오전 한때 100엔 이상 밀려나기도 했으나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등이 유입되며 낙폭을 만회했다고 전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팔자 우위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

거래대금은 1조773억엔으로 잠정 집계됐고 1097개 종목이 뒷걸음질쳤다. 상승 종목 수는 467개로 하락 종목 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석유 및 자원 관련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인 반면 항공과 해운 등 운송관련주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전날 뉴욕 시장에서 기술주들이 선전했다는 소식에 일부 기술주들도 상대적 강세를 시현. 도요타와 교세라, 미쓰이상선 등이 오름세를 탔고 신일본제철과 JFE 등은 소폭 밀려났다.

POSCO DR은 7100엔으로 전일 대비 50엔(0.70%) 떨어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